CNN도 극찬한 해돋이 명소, 충북 옥천 용암사에 전망대 생겼다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충북 옥천 용암사(龍巖寺)에 전망대가 조성됐다. 옥천군은 지난 27일 용암사 전망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암사 마애여래입상을 시작으로 180여m 구간에 ‘운무(雲霧)대’라고 불리는 전망대와 목교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10월 공사를 시작한 옥천군은 일출 전망 포인트 2곳에 총 205㎡의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길이 20.6m의 나무다리와 4개의 데크계단(189.5m)도 만들어졌다.
옥천읍 삼청리 장령산(656m) 중턱에 자리 잡은 용암사는 신라 552년(진흥왕 13년)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쌍삼층석탑(보물 제1338호)과 마애여래입상(충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등이 있다. 이곳은 전국 사진작가들이 새벽잠을 설치며 찾는 해돋이 명소다. 자욱이 깔린 운무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해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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