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붓꽃
4월 중순이후에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집근처 야산에 간다.
일하면서 정확한 때를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가보는 것이다.
각시붓꽃이 4월 20일경부터 만개하기 때문에 활짝 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야 봄을 보내도 아쉽지 않게 느껴진다.
그래서 각시붓꽃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 내게 남다른 피사체이다.
고상하게 피어있는 모습을 담아서 컴퓨터로 확인하면서 나도 모르게 만족감에 미소를 짓게 된다.
의남(宜男), 노총(蘆葱), 지인삼(地人蔘) ,애기붓꽃
Iris rossii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꽃이 흰 바탕에 자줏빛으로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려 핀다. 꽃줄기의 길이는 5~15cm이고 4~5개의 꽃턱잎이 있으며 가장 위의 꽃턱잎에서 1개의 꽃이 핀다. 꽃턱잎은 길이 4~6cm이고 녹색이다. 안쪽 꽃덮이 조각은 바깥쪽 꽃덮이 조각보다 작으며 곧게 선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다음에 다시 2개로 갈라진다.
꽃말은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