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
집 근처 공원에서 운좋게 만난 물총새.
몇년전에도 나뭇가지에서 다이빙하며 고기를 잡는 녀석을 보고 찍지는 못했는데 이번 봄에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만났다.
Alcedo atthis
Common Kingfisher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만남이기도하다.
다이빙도 몇번 했었는데 카메라에 담기는 역부족이었다.
타이밍 잡기도 힘들고 나뭇가지에 많이 가려져있어 힘들기도 했다.
또 카메라 성능이 조금은 떨어져있어서 셔터를 눌렀을때는 이미 화면에서 사라진 후였다.
인천대공원에 몇년전에 갔을때는 눈앞에서 다이빙하는 녀석들을 많이 봤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포인트에 가면 볼수 있을것 같다.
걱정되는 것은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보러오고 찍으려고 하니 본의 아니게 그들의 생활 터전이 망쳐지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