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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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bd63f8a30a131ebb07ff650ee4b4734_1506126467_2048.jpg느낌있는 사진은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모니터 앞에서 고민하지말고 카메라들고 나가보자. '장비는 거들뿐'
그 현장에 그가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민주화시위현장에서의 생생한 사진도 현장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이고, 자연의 신비한 장면들도 그 현장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짜투리로 얻어걸리는 재밌는 사진은 '별책부록'이다.  
 

애기똥풀

맛따라멋따라 0 2330 0 0

집 주변에 피는 꽃중에 가장 길게 피어있는 꽃중에 하나가 아닐까.
봄부터 가을 늦게까지 어딜 가더라도 쉽게 볼수있어 평소에는 의식도 하지 않는 꽃이기도 하다.

하지만 흔한 꽃이라고해도 찾아오는 손님은 있다.

나비와 꿀벌들이 알아서 방문해주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이 모르는 사이에 이들 사이엔 암묵적인 계약이 유효하게 진행되고 있다.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Cela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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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풀·씨아똥·까치다리라고도 한다. 등황색의 곧은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간다. 곧게 선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데 속이 비어 있으며 잎과 더불어 분처럼 흰빛이 돌고 곱슬털이 있으나 나중에 없어진다. 꽃은 배추꽃과 모양이 흡사하다. 온포기를 자르면 나오는 귤색의 즙액이 애기 똥과 비슷하다 하여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온포기를 백굴채라고 하며 마취 및 진정 작용이 있어 약용한다. 독성이 강하므로 함부로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어린잎을 식용할 때는 반드시 우려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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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 안도현

 

나 서른다섯 될 때까지

애기똥풀 모르고 살았지요

해마다 어김없이 봄날 돌아올 때마다

그들은 내 얼굴 쳐다보았을 텐데요

 

코딱지 같은 어여쁜 꽃

다닥다닥 달고 있는 애기똥풀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걸어간다고

저런 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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