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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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bd63f8a30a131ebb07ff650ee4b4734_1506126467_2048.jpg느낌있는 사진은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모니터 앞에서 고민하지말고 카메라들고 나가보자. '장비는 거들뿐'
그 현장에 그가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민주화시위현장에서의 생생한 사진도 현장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이고, 자연의 신비한 장면들도 그 현장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짜투리로 얻어걸리는 재밌는 사진은 '별책부록'이다.  
 

박태기나무

맛따라멋따라 0 1536 0 0

요즘 매일 운동하러 가는 공원이 있다.

매화, 벚꽃이 한창 피고있을때 그 끝물을 이어서 박태기나무가 꽃을 피웠다.


생소한 나무라서 이름을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나니 참 신기한 나무이기도 하다.

보통의 꽃나무와는 다르게 나무 어느곳에서나 꽃을 피운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지만 뭐 그렇다고 하니...


박태기라는 이름은 밥틔기? 뻥튀기 기계에서 커져서 나오는 밥풀을 연상하면 될까?

빨간색의 밥풀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ercis chinensis

구슬꽃나무·자형목(紫荊木)·자형

Chinese Redb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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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순경에 잎보다 먼저 길이 1cm 안팎의 홍자색 꽃이 나비 모양으로 피는데 꽃대가 없으며 보통은 7~8개, 많으면 20~30개씩 한군데에 모여 달린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6~15mm이며 꽃받침과 더불어 적갈색이고 털이 없다. 수술은 연한 홍색이며 암술은 황록색이지만 끝은 적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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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기나무의 꽃은 잎눈 부근에 7~8개, 많을 때는 20~30개씩 모여 피며, 꽃이 많고 꽃자루가 짧아 가지 하나하나가 꽃방망이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꽃봉오리가 달려 있는 모양이 마치 밥알, 즉 ‘밥티기’와 닮았다고 하여 박태기나무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짐작된다. 색깔은 꽃자주색인데, 양반들이 먹던 하얀 쌀밥이 아니라 조나 수수의 밥알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북한 이름인 구슬꽃나무도 같은 유래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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