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운좋게 벚꽃찍으러 광주쪽에 갔다가 다른 사람들 틈에서 뿔논병아리를 담을수 있었다.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담아서 가지고만 있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됐다.

올해도 다시 찾아갔는데 다른 곳으로 옮겼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니까 부담이 컸던거 갔다.

아니면 욕심많은 일부 진사들이 무리한 행동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취미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부작용도 많이 커지고 있다.

자연을 훼손하고 동식물들을 괴롭히는 일까지 인터넷에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올해는 다른 장소로 옮겼는데 망원으로 담아도 워낙 거리가 멀어서 좋은 결과물이 안나올거 같아

그냥 포기하고 돌아왔었다.

Podiceps cristatus Great Crested Grebe

유라시아대륙 중부,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분포하고, 유라시아 번식집단은 겨울에 남쪽으로 이동한다. 지리적으로 3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흔한 겨울철새로 전국 각지에 찾아온다. 1996년 충남 대호방조제 주변에서 번식이 확인된 이후, 경기 양평 양수리(2001년), 서울 경안천(2005년) 등 전국 각지에서 번식이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