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우리나라의 야생동물들이 인간들과 공존하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도시에서 외곽으로 점점 세력을 넓혀가는 인간들의 개발 욕심에 원래부터 주인인 동물들이
밀려나다가 결국엔 그 숫자가 줄어들고 또는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좁은 땅덩어리라 어쩔수 없다고 정당화하기도 하지만 역시 마음이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호주같이 넓으면 이런 고민도 없을텐데 하는 쓸데없는 상상도 해본다.
하지만 역시 부질없는 일이고, 책임회피가 될수 있다.
건강한 다람쥐를 보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이번에 만났던 다람쥐는 꼬리가 풍성하게 부풀어오르고 참 건강해보였다.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다람쥐는 역시 꼬리가 부실하고 털도 많이 빠져서 흉해보인다.
Tamias sibiricus
chipmunk/squirrel
다람쥐에 해당되는 영어 단어를 스쿼럴(squirrel)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권 사용자들이 스쿼럴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에는 청서(청설모, red squirrel) 계통의 동물들을 가리킨다.[9] 등에 줄무늬가 있는 다람쥐는 영어로 칩멍크(chipmunk)라고 불린다.
출처: http://14128625.tistory.com/347?category=693003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