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비
숲속의 요가하는 새.
숲속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
동고비는 보고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새다.
참새만한 크기에 몸이 얼마나 유연한지 나무에 몸을 고정한채로 정말 다양한 자세를 보여준다.
마치 요가를 하듯이 아니면 체조선수가 몸을 뒤틀듯이 신기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오랜 세월을 거쳐 숲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진화한 덕분이겠지만 자신이 얼마나 놀라운 신체적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지 모를 것이다.
사람손에서 먹이를 채가는 사진도 자주 커뮤니티에 올라올 정도로 산에 가면 사람들과도 어느정도
교감을 하는듯 하다.
곤줄박이와 함께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근처에 있을때 가끔 휘파람을 불면 대답하듯이 동작이 분주해지는 것을 볼수 있는데 나름대로는 내 부름에 대답하는걸로
착각하기도 한다.
Sitta europaea
a nuthatch
등은 청회색이고 흰색의 가는 눈썹선과 검은 눈을 지나는 선이 있으며, 배는 희고 옆구리는 오렌지색, 아래꼬리덮깃에는 다갈색의 무늬가 있다.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저지대에서 고산지대에 이르는 산림지역 숲속에서 생활하며 나무구멍이나 딱따구리의 낡은 집(나무구멍)을 이용하기도 한다.
출처: http://14128625.tistory.com/337?category=693003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