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바늘
어린시절 산에갔다오면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제일먼저 하는일이 이 도깨비바늘을 떼어내는 일이었다.
얼마나 집요하게 달라붙어 있는지 무릎아래에 구석구석 마치 작살처럼 꽂혀있다.
그 머리부분만 떼어내서 도꼬마리와 함께 친구들과 장난할때 많이 사용하던 그 때가 그립다.
도깨비바눌, 좀독개비바늘, 좀도개비바늘, 좀도깨비바늘, 좀독개비바눌
spanish-needles
출처: http://14128625.tistory.com/232?category=693004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출처: http://14128625.tistory.com/232?category=693004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한방 자료에 따르면 이 도깨비바늘의 지상부를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말린 것을 귀침초(鬼針草)라 하여 약재로 쓴다. 알칼로이드, 탄닌, 사포닌 등의 성분이 들어 있고, 관절염에 소염작용이 현저한 약리성이 있으며, 황색포도상구균의 억제작용도 보인다. 그 효능으로는 열을 내리고 어혈(瘀血)을 풀면서 부기를 빼준다. 위장염, 이질, 복통 등에 쓰이며, 간염, 급성신우신염에도 달여 먹으면 치료효과가 있다.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978
도깨비바늘과 미국가막사리가 조금 혼동이 될수 있다.
바늘 부분만 보면 도깨비바늘은 더 길고 삼지창처럼 3~4개의 작살같은 게 나와있다.
이렇게 옷같은데 붙으면 낚시바늘처럼 잘 안빠지게 되어있다.
참 신기한 일이다.
미국가막사리는 상대적으로 바늘이 짧고 2개의 침이 나와있다.
이것만 잘 봐도 구별한느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