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깡충거미 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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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bd63f8a30a131ebb07ff650ee4b4734_1506126467_2048.jpg느낌있는 사진은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모니터 앞에서 고민하지말고 카메라들고 나가보자. '장비는 거들뿐'
그 현장에 그가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민주화시위현장에서의 생생한 사진도 현장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이고, 자연의 신비한 장면들도 그 현장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짜투리로 얻어걸리는 재밌는 사진은 '별책부록'이다.  
 

산길깡충거미 암컷

맛따라멋따라 0 1909 0 0

깡충거미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재미있는 절지동물이다.

우리가 아는 동물의 왕국에서처럼 사람을 몇명 죽일만큼 강력한 독이 있는 거미가 

우리나라에서 살고있는건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통의 거미들은 거미줄을 치고 먹이를 기다렸다가 줄에 걸리면 독을 주입해서 즙을내서 

먹지만 깡충거미는 좀 다르다.

직접 사냥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기 영역에서 바쁘게 돌아다니는 편이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대부분 도망가지만 개중에는 멈칫하면서 앞발을 들어 경계를 하거나 

기분나쁘다는 의사표시를 한다.


그리고 개중에는 카메라로 점프해서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한다.


깡충거미는 그래도 거미중에서 손에 올려볼만한 녀석이지만 다른 땅거미나 게다리같은 흉한 다리를 가진

거미들은 독이 약하다고해도 가까이하긴 좀 그렇다.




Asianellus festiv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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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갑은 갈색 바탕에 검은 털이 성기게 나 있고, 눈 구역 뒤쪽으로 뻗은 정중선과 옆면에 2쌍의 암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위턱은 갈색으로 앞두덩니는 2개, 뒷두덩니는 1개씩이다. 가슴판은 밝은 갈색 바탕에 털이 많이 나 있고, 뒤끝이 넷째 밑마디 사이로 돌입하지 않았다. 다리는 앞다리가 굵고, 황갈색 바탕에 검정무늬가 산재하며, 더듬이다리는 회황색이다. 배는 난형으로 회갈색 바탕에 검은 털이 성기게 나 있고, 정중부에 2줄의 노란색 점무늬가 늘어서며, 복잡한 얼룩무늬와 살깃무늬가 있는 등 변이가 있다. 수컷은 대체로 검은색이며, 더듬이다리에 흰색 털이 덮여 있다. 산지, 길가나 초원 등을 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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