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
몇년전에 빨갛게 익은 열매가 눈에 잘 띄어서 담아두고 이름까지 알았지만
보관만하다가 이제야 다시 꺼내서 이름표를 붙이려고 한다.
막상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없다.
하지만 근처 산에만가도 쉽게 눈에 띄니 봄이면 또 좋은 모습을 담을수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약효가 있어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Smilax china
패초, 금강근(金剛根), 마갑(馬甲)
청미래덩굴은 사람들이 잘 다니는 산속 오솔길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흔하디흔한 우리 산의 덩굴나무다. 청미래덩굴은 공식적인 이름이고,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 전라도에서는 맹감나무, 혹은 명감나무라 불린다. 이 중에서도 망개나무란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충북 및 경북 일부 지방에서 자라는 희귀수종인 진짜 망개나무와 혼동하기 쉽다.
5월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암수딴그루의 단성화이다. 꽃덮이 조각은 6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뒤로 젖혀져서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3실이고 끝이 3개로 갈라진다.
토복령(청미래덩굴의 뿌리 부분을 토복령이라 부른다) 효능
1. 중금속 해독, 수은해독
토복령은 수은이나, 납, 카드뮴과 같은 증금속을 포함한 온갖 독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수은 중독을 푸는데 효능이 좋습니다.
2. 고혈압 치료
토복령잎에는 루틴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치료에 좋습니다.
3. 금연
토복령의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피우면 니코틴독이 풀릴뿐 아니라 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금연에 도움이 됩니다.
4. 성병치료
토복령은 매독 뿐만아니라 임질, 태독, 악창 등 성병치료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청미래덩굴의 효능이 도움이 되는 질환들은 야뇨증, 당뇨, 간염, 신장염, 방광염, 관절염, 중풍, 신경통, 근육통, 간경화, 냉증, 요실금, 소화불량, 종기, 종창, 설사, 급성 백혈병, 대하증, 만성 피부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