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꽃
봄과함께 우리곁에 다시 돌아온 양지꽃.
양지바른곳에 노랗게 피어서 벌과 나비를 불러들이는 고마운 꽃일텐데
한겨울을 잘 이겨내고 서로가 필요에의해서 다시 만났기때문에 더 반가울지 모르겠다.
우리가 보기에도 노란꽃을 멀리서 보면 웬지 반갑고 따뜻한 마음이 든다.
소시랑개비, 큰소시랑개비, 좀양지꽃, 애기양지꽃, 왕양지꽃
Potentilla fragarioides
dewberryleaf-cinquefoil
우리나라 각처의 양지바른 곳에 나며, 풀 전체에 거친 털이 나 있고 줄기는 땅을 긴다.
밑동잎은 깃꼴겹잎이며 도란형으로 땅에 깔리고 맨 위에 있는 3개의 소엽은 크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소엽의 크기는 작아진다. 잎의 윗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황록색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봄철에 노랗게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꽃 지름은 2㎝ 가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