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이무당벌레
작은 무당벌레만 보다가 그야말로 손톱만한 무당벌레를 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무당벌레중에 가장 크기가 크다고 한다.
진딧물에 천적이라고 하니 농사꾼에게 오히려 장려해야 하는 익충이다.
Aiolocaria hexaspilota
산지성(山地性)으로 나무 껍질 틈새나 나무 구멍 속에서 무리를 지어 성충으로 월동하고 봄(4~5월)에 짝짓기를 한다. 성충은 사시나무잎벌레의 알 무더기를 먹기도 하는데, 암컷은 버드나무, 사시나무 등의 죽은 가는 가지에 약 20개의 주홍색 알 무더기를 낳는다. 난화한 유충은 같은 갑충의 무리인 잎벌레(버들잎벌레 등)의 유충을 잡아먹고 산다. 제2 세대는 6~7월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