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거대 메기를 만났다.
무심히 탄천을 걸으며 피사체를 찾다가 영역순찰하는듯한 느긋한 움직임의 메기를 만났다.
시골에서 메기도 많이 잡아봤지만 이 녀석은 정말 위압감을 줄정도로 사이즈가 크다.
불현듯 영화 '괴물'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면 너무 간 것일까.
50~60정도 되보이는 크기인데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궁금해진다.
Silurus asotus
catfish
몸빛은 등쪽과 옆구리는 암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구름 모양의 불규칙적인 반문이 있다. 그러나 이 무늬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몸길이는 25∼30㎝가 보통이나 큰 강에는 100㎝ 이상 되는 것도 있다. 우리 나라 도처의 하천과 호소(湖沼)에 분포하고 중국·일본·타이완에도 분포한다. 유속이 느린 곳이나 연못의 모래·진흙 바닥에 살며, 진흙 밑을 좋아한다. 낮에는 물 밑에 숨어 있으며, 주로 밤에 나와 활동하면서 새우·게 등의 갑각류, 수서곤충, 작은 동물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5∼6월이다.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에서는 메기를 이어(鮧魚)라 하고 그 향명을 미유기(未由弃)라고 하였다. ≪훈몽자회 訓蒙字會≫에서는 점(鮎)자를 ‘메유기 념’이라 하고 이를 속칭 점어(鮎魚)라 한다고 하였다. ≪성호사설 星湖僿說≫에서는 메기를 제(鯷)라 하고, 일명 점(鮎), 일명 언(鰋)이라 한다고 하였다. 제잠(鯷岑)은 우리 나라의 별칭이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18120
<메기요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