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
누린내가 나서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그리 심하지는 않은가보다
사진을 찍을때도 전혀 그런 냄새는 맡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똥나무, 노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누기개나무,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깨타리, 구린내나무, 누르나무
--많은 이명을 가지고 있는 나무다.
Clerodendron trichotomum
취동(臭桐), 추엽(秋葉), 취목(臭木), 취오동(臭梧桐), 해동(海桐), 해주상산(海州常山), 명목단수(冥牧丹樹), 누루장나무, 포화동, 취수, 야취포, 취추, 추골풍, 구릿대나무, 노나무, 개나무, 깨타리,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개똥나무, 누리개나무, 누린내나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자라지만 누리장나무를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은 숲의 가장자리나 산비탈의 돌이 쌓여 있는 노출지 등 양지바른 곳이다. 키 3~4미터의 자그마한 나무이며, 타원형의 잎은 손바닥만큼 커지기도 한다. 옛사람들은 큰 잎을 가진 나무에 흔히 ‘오동’이란 접두어나 접미어를 잘 붙였다. 마찬가지로 잎이 큰 누리장나무도 냄새오동(臭梧桐)이라 부르기도 했다. 8~9월에 끝 부분이 다섯 개로 갈라진 동전 크기만 한 꽃이 흰빛 또는 연분홍빛으로 무리지어 핀다. 수술이 길게 뻗어나온 모습이 독특하여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1XXXXX00006
꽃말은 '친애, 깨끗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