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닭
공원이나 하천 주변에 가면 많이 보인다.
올해는 특히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농사를 잘 지었나보다.
전에는 듬성듬성 몇마리씩 보이더니 얼마전 공원에 갔을때는 물가에 십여마리가 모여있는 것을 보았다.
잠수를 하며 수초를 물고 나와서는 다른 녀석에게 뺏길까 먼곳으로 달려가서 먹는 모습은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풀만 먹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잡식성이라고 한다.
사진들을 보니 물고기를 잡아 먹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Fulica atra
Common(Eurasian) Coot
몸길이는 약 41㎝ 정도이며, 몸통은 물론 날개도 검은색이지만 둘째 날개깃 끝은 흰색이다. 부리는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며 부리에서 이어지는 이마에는 딱딱한 흰색의 액판이 있다. 다리는 어두운 청록색이고 발가락은 물갈퀴가 있는 판족이다. 낙동강 하구와 죽림강 지류의 갈대밭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북부의 번식집단이 도래해 숫자가 더욱 많아진다.
과거 흔히 통과하는 나그네새 또는 겨울철새였으나 전국에서 번식한다. 주로 낙동강 하구, 한강 양수리, 경안천 등 물풀이 무성한 넓은 저수지, 강에서 번식한다. 겨울철에는 북방의 개체가 남하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