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
겨울내내 통통하던 새들이 봄이 오면서 알을 낳고 부화시키고 먹이를 날라다주면서
몸이 많이 야윈 모습을 보게 된다.
부지런히 벌레를 잡아 나르고, 새끼들이 배설하는 똥을 물어서 멀리 버리는 행동도
거의 모든 새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게 된다.
사람들과 그나마 친하다는 곤줄박이도 새끼를 키우는 시기에는 경계를 하는 눈빛이 역력하다.
벌레를 물고 둥지 가까이 와서도 온 신경을 집중해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사람들의
눈을 교란시키는것 같다.
Parus varius
Varied Tit
머리는 크림색을 띤 흰색이며, 넓은 검은색 띠가 이마를 가로질러 눈 위로부터 목 주위까지 지난다.
멱은 검은색이다. 등쪽은 회색이며, 몇 개의 밤색깃이 가로질러 나 있다. 배쪽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고 옆구리는 밤색이다. 산림·산록 등지와 절간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며,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한다. 동부아시아의 중국 동북지방, 일본, 한반도에 분포하며, 일본과 한국에는 같은 아종이 분포한다.
출처: http://14128625.tistory.com/315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