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 생식경
쇠뜨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흔하게 볼수있는 풀이다.
수많은 마디가 연결돼 있어서 뭔가 아주 오래된 원시식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쇠뜨기 생식경은 좀 낯설 것이다.
이른 봄에 뱀의 머리같은 것이 불쑥 나와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는데 번식을 위한 포자라고 한다.
소가 잘 뜯어먹어 쇠뜨기라고 부른다고 한다.
줄기: 다년생 양치식물로 땅속줄기(地下莖)를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땅위줄기(地上莖)가 나오고, 생식경(生殖莖)이 고사하고 난 후에 영양경이 나온다. 생식경과 영양경 모두 줄기 가운데가 비어 있다(中空).
잎: 영양경 마디에 막상의 잎이 돌려나며(輪生), 서로 합생(合生)해 초상(鞘狀)으로 된다.(비교: 속새(Equisetum hyemale)는 영양경 마디에 잎이 없다.)
꽃: 생식경은 이른 봄에 나와서 끝에 뱀 대가리 같은 포자낭(胞子囊)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