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장다리파리
그냥 장다리파리도 있는데 사진을 보면 차이를 알수 있다.
쉽게말해서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어서 구분이 잘되는 녀석이다.
여름날 숲에서 나이키모기들에게 헌혈하면서 담은 파리다.
선명하게 담으려고 스트로보를 쓰지만 셔터스피드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번번히 놓치고 만다.
100분의1초도 안되는 후레시를 쓰다보니 일단 터지면 셔터가 닫히기도전에 이 녀석은 화면에서 사라지고 만다.
몇번의 삽질을 거듭하다가 맘에드는 사진 몇장 건지고 철수한다.
산모기들이 집요하기도 하지만 한번 물리면 그 가려움을 참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라
그냥 드러워서 철수하는 것이다.
이 녀석이 어떻게 먹고 사는지는 나중에 알아볼 생각이다.
나뭇잎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뭔가를 찾기는 하는거 같은데 말이다.
파리종류다보니까 역시 부패되는 뭔가를 찾는건 아닌지.
Mesorhaga nebulosus
이마는 넓고 광택이 있는 초록색인데 뒷머리와 얼굴은 백색 가루로 덮임. 정수리 양옆에는 각각 2쌍, 홑눈혹에 2쌍의 흑색 센털이 남. 더듬이는 흑색이고 각 마디는 거의 같은 길이이며 제2마디는 흑색. 제3마디의 끝의 센털은 대단히 길어 가슴의 길이와 같음. 주둥이는 황색이고 얼굴 아랫면에 백색 털이 많음. 가슴의 등판은 금빛 나는 초록색이고 앞가장자리에 약간의 백색 가루가 덮였으며 흑색 센털이 있고 작은방패판에 있는 것은 4쌍. 날개는 투명하고 맥은 연한 갈색인데 바깥가장자리의 앞 절반과 가로맥의 주위는 암색. M1+2는 심히 꼬부라졌고 R5의 개구는 좁고 바깥모서리부터 겉쪽으로 가지맥을 냄. 평균곤은 황색이고 맥은 연한 황색이며 흑색 짧은 털이 밀생. 밑마디와 넓적다리마디의 아랫면에는 백색의 연한 털이 있음. 앞다리 밑마디에는 흑색 센털이 있음. 배는 금빛 나는 초록색이고 흑색 털이 성기게 났으며 제1배마디의 양옆에 백색 털이 남.
나머지 사진
https://blog.naver.com/doulman/22139093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