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사니
흔한풀이지만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방동사니도 종류가 꽤 많다.
일일이 구분하기는 어렵고 좀 귀찮다.
일상에서 흔하게 보는 방동사니만 알아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Cyperus amuricus Maxim
방동산이, 검정방동산이, 차방동산이, 큰차방동산이, 차방동사니, 큰차방동사니
amur-galingale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연못가나 강가 및 습기가 많은 풀밭에서 자란다. 밑부분의 마디에서 분얼하여 모여 나는 화경은 높이 25~5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삼각주이다. 잎은 뿌리에서 나와 화경을 감싸며 어긋나고 선형의 잎몸은 너비 2~6mm 정도이고 연하며 끝이 처진다. 8~9월에 개화하며 포는 1~2개로 꽃차례보다 길고 꽃차례는 길이가 같지 않은 가지가 갈라진다. 선형의 소수는 길이 7~12mm, 너비 1~2mm 정도로서 편평하며 8~20개의 꽃이 좌우로 나열되며 적갈색이다. 수과는 도란형으로 3개의 능선이 있고 흑갈색이며 흑색 잔 점이 있다. 꽃차례가 복생하지 않고 인편이 적갈색이며 끝의 돌기가 젖혀지는 것이 ‘금방동사니’와 다르다. 여름 밭작물과 논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목초나 녹비로 이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