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립세이지
한참동안 이름을 모르고 있다가 오늘에야 이름표를 붙이게 됐다.
야생화는 해마다 찍어보면 낯이 익어서 이름을 어느정도 기억하게 되는데 원예종은 그렇지 않다.
개량종이 많고 변종도 많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들여오기때문에 비슷하다 싶으면 정확한 이름을 알기가 어렵게 된다.
하얀색과 빨간색의 투톤칼라이기에 처음봐도 매우 인상적이다.
이름도 'hot lip sage'라서 그냥 단순하게 상상해도 빨간 장미빛 루즈를 바른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Salvia microphylla Hot Lips
키는 높이 30~80cm정도 자란다.
5~7월에 위쪽은 희색 아래쪽은 빨강색 꽃이 피며,
꽃 전체가 빨강색인 체리세이지 품종도 있다.
잎에서 강한 향기가 나고 산성에 약하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차는 진통, 진정 작용이 있으나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