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암)
딱새 어미는 이소를 위한 새끼새들을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서 저렇게 먹이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같고,
쇠기등위에 있는 딱새는 유조같다.
아직 다 성장이 안된 청년기 정도 되려나....
잠자리가 시야에 들어오자 놀란듯 눈이 조금 돌아간 모습이 보인다.
Phoenicurus auroreus
Daurian redstart
주로 단독생활을 하며 촌락의 울타리, 공원에 서식한다. 꼬리를 위아래로 끊임없이 흔든다. 번식기에 수컷은 인가 근처에서 지저귀며, 둥지는 인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짓는다. 한배 산란수는 5~7개이며, 포란기간은 12~13일, 육추기간은 약 13일이다. 보통 연 2회 번식한다. 건물 위 또는 나뭇가지에 앉아 한 곳을 응시하다가 빠르게 땅 위로 내려와 먹이를 잡아먹는다.
딱새는 혼자서 생활하며 관목에 앉아 꼬리를 파르르 떠는 것이 인상적이다. 학명은 Phoenicurus auroreus인데 그리스어로 Phoinikouros가 어원이고 정확한 이유는 없이 그냥 ‘딱새’라고 알려졌으며 본디 ‘붉은’을 뜻하는 그리스어 Phoinix와 ‘꼬리’를 뜻하는 oura가 합성되어 ‘붉은 꼬리의 새’라는 뜻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