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서나물
나물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처럼 먹을 수있다고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 주위에 식물중에도 외래종이 굉장히 많다.
그 중에 해를 끼치는 것들도 있어서 시골같은 경우엔 골칫거리라고 한다.
워낙에 번식력이 좋아서 웬만한 노력으론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렵다.
돼지풀이라는 아주 쓸모없는 외래종이 있는데 키가 2미터도 넘게 잘자라고 무성해져서 우리 고유의
식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여튼 붉은서나물은 이름이 낯설다.
처음엔 방가지똥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많이 다르다.
Erechtites hieracifolia
대룡국화, 물쑥갓, 민머위나물
burnweed(불타버린 잡초? 가을에 갈색을 퇴색되어 볼품없게 된 모습을 보면 조금 이해가 간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원줄기는 높이 50~2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붉은빛이 돌고 속이 해면질로 연약하며 털이 없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10~30cm, 너비 3~8cm 정도의 긴 피침상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9~10월에 개화하며 정생 또는 액생하여 산방꽃차례를 이루는 두상화는 지름 10~13mm 정도이며 녹색으로 붉은빛이 돌다. 수과는 길이 2~3mm 정도의 긴 타원형이고 관모는 길이 12~15mm 정도로서 백색이다. 암꽃이 2~다열이고 설상화는 발달하지 않으며 수과는 10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순백색이다. 산야에서 자라며 밭작물에서 문제잡초이다. 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잎과 어린순을 다른 나물과 같이 데쳐서 무쳐 먹거나 따로 무쳐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