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숲속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데 사람들이 산에 많이 다니면서 경계가 풀렸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 옆에서도 대담하게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볼 수있다.

물론 가까이 다가가면 재빨리 나무위로 올라가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만 다람쥐보다는 훨씬 대담한 행동을 하는 것 같다.

우스갯 소리로 산에 가다가 이놈을 만나 돌을 던지니 이 녀석이 그 돌을 집어 사람에게 던지더라는 농담도 있었다.

그만큼 이 녀석은 은근히 강심장을 가지고 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지 혼자 끅~끅~하는 가분나쁜 소리를 내면서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청서(靑鼠, 영어: Red squirrel, Sciurus vulgaris)는 다람쥐과의 동물로, 청설모(靑鼠毛)라고 하기도 한다. 꼬리에 털이 많고 길며, 귀에도 긴 털이 나 있다. 등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이가 있으며 배는 흰색이다. 청서는 나무를 잘 타고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몸 구조도 나무 위에서 살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발톱이 날카로워 미끄러운 줄기도 잘 기어오를 수 있으며, 가느다란 가지 위에서도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다. 먹이는 나무 열매·곤충·새순·새알 등이며, 나무 위에 집을 짓고 4-10월에 한배에 3-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