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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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지류 아파트 단지사이에 개천이 있는데 흔하게 보는 오리나 참새나 담아야 겠다고 갔다가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동물과 마주쳤다.


그런데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이는 너구리다.

아마도 피부병이 심하게 걸린 상태인것 같은데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어쩔수 없는 상황인것으로 보인다.

잠시 망설였다.

동물협회라도 검색해서 알려줘야할까.

아파트와 가까운 거리라서 지나가는 아이들을 물기라도하면 분명히 감염될게 뻔한데 말이다.


고민만하다가 그냥 지나쳐왔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사진을 보니 궁금해진다.

누군가 신고를 했다면 치료를 받거나 적절한 조치를 했을텐데하는 생각과

그냥 그때 전화할거 그랬나보다하는 생각이 교차한다.

괜히 심란해진다.


Nyctereutes procyonoides koreensis MORI

환(獾)·구환(狗獾)이라 하며, 천구(天狗)·산달(山獺)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Raccoon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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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지 않은 산의 숲이나 골짜기, 물고기가 풍부한 늪과 개울이 많은 곳에서 굴을 파고 산다. 보통 밤에 활동하지만 산의 숲에서는 낮에도 활동한다. 가족 집단으로 행동하며 행동권 내의 특정한 장소에 배설하는 습성이 있다. 개과에 속하는 동물 가운데 유일하게 겨울잠을 자는 동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다만 추위가 오래 계속되면 굴속에 들어가 며칠 동안 가수면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온이 높아지면 깨어나 먹이를 찾는다.


3월에 짝짓기를 하며 임신 기간은 약 60일, 4월 말~6월 큰 돌 틈이나 큰 나무의 뿌리 사이에 3~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야생의 경우 암컷은 5.5년, 수컷은 7.5년이다. '늑대' 같은 천적이 사라진 후 1980년대부터 마릿수와 사는 지역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동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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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는 천 년 묵은 너구리가 사람으로 둔갑하여 서울에 들어가 정승의 사위가 되었는데, 감찰선생이라는 이인(異人)이 서울의 관문을 지키는 장승의 얼굴을 씻긴 물을 먹여 죽였다는 「천년묵은 너구리와 감찰선생」이라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너구리와 관련된 속담으로는, 서두르는 사람을 보고 ‘너구리굴 보고 피물(皮物:짐승의 가죽) 돈내어 쓴다.’, 보기보다 실속있는 일을 ‘너구리 굴에서 여우 잡는다.’, 미리 생각하여 언제나 빠져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하라는 뜻으로 ‘너구리도 들 굴, 날 굴이 있다.’ 등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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