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병아리
다~다~다~
이것은 논병아리의 특징을 엿볼수 있는 의성어다.
개천에서 논병아리의 비행샷을 보고 대단하다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이 다다다에 대한
공통적인 연상을 하게 될 것이다.
정말 크기는 병아리정도의 크기인데 물에서 사냥하고 잠수하면서 먹기을 찾는 모습은
놀랍기만 하다.
워낙에 거리를 주지 않기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만 뭔가 낌새를 알아차리면 역시나 자신의 장점인
수영 실력을 뽐내면서 잠수해서 건너편으로 이동해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이런것이 어쩌면 새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인간들의 이기적인 행동이지만 더 좋은 사진 결과물을 얻기위해서
본의 아니게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다.
노랗게 보이는 녀석의 눈은 동공이 풀린듯 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
보통의 새의 눈과는 다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추운 겨울이 오면 다시 한번 녀석들을 보게 될 것이다.
아쉽게 담아보지 못했던 사냥하는 모습도 꼭 한 번 담아보자고 다짐해본다.
Tachybaptus reficollis
Little grebe
몸길이는 26cm 정도 된다. 깃털색은 겨울철에는 위쪽이 광택이 있는 회갈색이고, 아래쪽은 흰색이며, 목 옆은 붉은색이다. 여름철에는 위쪽이 어두운 갈색이고, 목 옆은 연한 갈색이다. 날개는 짧으며 꼬리털은 없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머리와 부리가 만나는 지점에 흰색 무늬가 있다. 다리는 어두운 회색이며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하천, 호수, 저수지 등에 서식하며, 20~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새이며, 10월에 찾아와서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지인 북쪽으로 날아간다. 물 속으로 잠수하여 물고기, 수생곤충,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자기 몸의 털을 뽑아서 먹는 습관이 있는데, 소화되지 않는 물질을 토해내기 위해서다.
출처: http://14128625.tistory.com/340?category=693003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