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치
몇년전에 식물원에 갔다가 운좋게 물까치들을 담을수 있었다.
무리지어 다니기때문에 한번 지나가면
쫓아다니기 힘들다.
나무밑에 있다가 정말 운좋게 얻어걸린 물까치 사진들이다.
이 녀석들은 자기 영역에 대한 방어본능이 대단한 것 같다.
까치들이 독수리나 맹금류들에게도 대드는거 보면 이 녀석들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나무그늘에 잠시 햇볕을 피하려거고 들어갔는데 하필 그곳이 물까치들의 영역이었던 것이다.
어찌나 시끄럽고 야박한지 말은 못알아들어도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들리는듯 했다.
직접 얼굴부위로 날아와 모자를 툭툭치면서 적극적인 공격도 몇차례 있었다.
웃음이 나면서도 이러는것이 얘네들한테는 아주 적극적인 공격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Cyanopica cyana
azure-winged magpie
연중 여러 마리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무리지어 먹이를 찾으며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울음소리를 주고받으며 계속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먹이는 개구리를 비롯한 양서류, 파충류, 거미류, 곤충류 그리고 옥수수, 감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 잡식성이다. 보통 마을 주변의 큰 나무와 덤불이 무성한 곳에 여러 마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둥지를 틀며 천적이 나타나면 울음소리를 내며 집단으로 방어한다. 둥지는 나뭇가지로 외부를 둘러쌓고, 가는 풀뿌리, 이끼류를 이용해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한배에 알을 6~9개 낳으며, 포란은 암컷이 한다. 포란기간은 16~18일, 새끼는 약 18일간 둥지에 머문다.
출처: http://14128625.tistory.com/275?category=693003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