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개구리
지난 여름 탄천에 만들어놓은 습지를 갔다가 귀한 녀석을 만났다.
시골에서는 어린시절 흔했던 참개구리,금개구리,무당개구리들이 도시에서는 거의 볼수없는
귀하신 몸이 되버렸다.
몇년전에는 두꺼비들의 집단서식지에 아파트를 짓는다고해서 환경단체에서 시위도하고 뉴스에도 많이
다뤘던 일이 있었다.
도시가 점점 포화상태가 되면서 점점 도시 외곽주변으로 잉크가 번지듯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시골에 갈때마다 경기북부의 들판이 공사장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결국은 사람들의 이해관계때문에 귀한 동식물이 생사의 기로에 처해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금개구리는 멸종위기 보호종이다.
그래서,잡으면 법에따라 처벌을 받을 수있다.
Pelophylax chosenicus
Korean golden frog|Gold-spotted pond frog
Seoul pond frog
금줄개구리,금선와
양서강 무미목 개구리과의 양서류. 한국에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금줄개구리’라고도 한다.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어 큰소리로 울지 못한다. 성체는 65mm까지 자란다. 등은 밝은 녹색이고 배와 네 다리의 아래쪽은 황적색을 띤다. 고막과 등의 옆줄에 갈색 빛깔의 융기선이 나 있다. 콧구멍은 타원형이며 주둥이는 앞끝이 둥글다. 눈꺼풀이 뚜렷하고 동공은 검은데 홍채는 황금색, 각막은 누런빛이 감도는 푸른색이다.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2배 가까이 크고 물갈퀴가 발달해 있다. 등쪽에 2개의 금줄이 뚜렷한데 금줄의 굵기는 개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출처: http://14128625.tistory.com/255?category=693003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금개구리는 성체가 꼬리를 가지지 않고 등 쪽에 금색의 융기선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 다. 이명(異名)으로는 금줄개구리나 금선와라 하지만, 많이 불리지는 않는다. 영명(英名)으로는 Korean golden frog, Gold-spotted pond frog 등으로 표현된다. 양서류 분류 특성상 구북구계 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몽골 등지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 땅에 살아남은 고유아종으로 인정되면서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도심 개발과 습지 소멸, 특히 소택지와 저수지 및 논을 중심으로 한 수역이 사라지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생물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서식처 및 종의 존재 자체에 대한 중요성이 급속하게 부각된 생물종이다. 포획이 금지된 멸종 위기종을 불법으로 포획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저습지 등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점차 분포 영역이 다양하게 확인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