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봉선
여름이 절정을 달리고 있을때 계곡 물가에는 또 다른 꽃이 더위를 식혀주려 준비하고 있다.
물을 좋아해서 물가 근처에만 무리지어 피어있는 물봉선을 보면서 잠시 더위를 잊을 수있을 것이다.
노란물봉선도 있는데 아직까진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Snap weed
학명 | Impatiens texto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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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숭, 물봉숭아
touch-me-not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곧추 자라는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유연하며 마디가 튀어 나온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6~15cm, 너비 3~7cm 정도의 넓은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꽃차례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8~9월에 개화하는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홍자색이다. 열매는 길이 1~2cm 정도의 피침형으로 익으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 나온다. ‘노랑물봉선’에 비해 전체가 억세고 줄기는 홍색을 띠며 꽃은 홍자색이다. ‘봉선화’과 달리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염료용,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물봉선 전설 -
옛날 올림포스 궁전에서 연회를 열고 있을 때 손님으로 참석한 신들에게 대접할 황금 사과가 한개 없어지고 말았다. 심술궂은 신의 장난이었는데 그 날 손님들에게 음식을 나르던 한 여인이 의심을 받아 쫓겨나고 말았다. 그녀는 누명을 벗고자 간곡히 호소했으나 자신의 결백을 밝혀내지 못해 마음 고생을 하다가 슬픈 최후를 맞아 봉숭아가 되고 말았다.
봉숭아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결백을 증명하려는 듯 씨주머니를 터트려 자신의 속을 뒤집어 보인다.
꽃말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나머지 사진
https://blog.naver.com/doulman/22137062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