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달이 시리즈
1.
'전문가'를 넣은 글짓기
→ 덩달이 할머니가 덩달이 아버지의 회사에 찾아와서 말했다.
"저 사람이 전문가?"
'자신감'을 넣은 글짓기
→ 덩달이 할머니가 다방에서 레지에게 물었다.
"율무차 위에 둥둥 떠있는게 잣인감?"
'불안감'을 넣은 글짓기
→덩달이 할머니가 마당에서 말햇다.
"저 빨래줄에 널려있는게 누구 부란감?"
2.
선생님이 덩달이에게 '한일합방'을 넣어 짧은 글짓기를 하라고 시키자 덩달이는 뜻밖에도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써 온다.
아무리 기다려도 한일합방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아 선생님이 재촉을 하자 덩달이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마지막 문장을 읽었다.
"이토오 히로부미! 넌 우리 민족의 원수이므로 죽어야 하니라 빵!
3.
'백제,신라,고구려'를 넣어 작문을 하라고 시켯다.
엄마의 핸드백 단추가 고장나서 열리지 않자 아버지가 주머니칼을 가져왔다.
엄마가 하는 말 "빽 째실라고 그려?"
4.
시위를 하던 덩달이가 그만 안기부에 잡혀서 취조실로 끌려갔는데 조사관이
냅다 덩달이의 뒤통수를 후려쳤더란다.
덩달이가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자 조사관이 눈을 부라리며 묻는다.
"왜, 기분 나쁘냐?"
"안기분 나빠요."
5.
"총무부 김대리 말야. 처갓집 재산을 보고 결혼햇다는 소문이 있더라구."
"일종의 정략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