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지나치게 짜게 먹는 사람들도 있다. 같이 식사를 하게 되면 저렇게 짜게 먹어도 괜찮을까싶을 정도로 소금간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게 성격이 활달하고,사교적이고,때로는 급한 성격에 다혈질인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경험상 그렇다는 거지, 다 그런건 아닐 것이다.
어릴적부터 그런 입맛에 길들여 졌다면 자신도 모르게 그것이 자신의 기준점이 될것이다.

지나치게 맵게 먹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것은 평상시에 그렇게 먹기는 힘들고, 술자리나 회깃자리에서 그런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에 이렇게 매운 음식을 끼니마다 찾았다가는 일찌감치 병원신세를 져야하기 때문이다.

나이가들면 단음식을 찾게 된다고 한다.
우선 식욕이 줄어들기 때문에 밋밋한 음식보다는 단음식이 우선적으로 땡기는 모양이다.

어릴적 삼촌들이 시골에 올때 할아버지께 드릴 사탕을 빼놓지 않고 사오시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할아버지 심부름으로 '웨하스'라는 단 과자를 사오던 것도 기억하고 있다.

요새 먹방이라고 해서 유명인이 출연해서 요리를 맛갈나게 하는 모습이 티비에 자주 보이고 인터넷 포털에서도 인기가 대단한 모양이다. 가끔씩 케이블티비에서 보면 정말 간단하게 요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 기술이 부럽다고 느낄때가 있었다.

뭐든 지나치면 해로운데 단것 역시 자주 접하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얼마전 채식을 몇십년간 한 스님이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의외의 결과때문에 상당히 놀란 적이 있다.
흔히 채식을 하면 웰빙이라 건강하고,몸도 가벼울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결과는 각종 성인병에 초기단계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럴때는 솔직히 혼란스럽다.

그럼,어쩌라는거야? 이런 의문이 든다. 의학상식이나,건강상식이 시대에따라 누가 쓰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주니 어디다가 맞춰야할지 막연한 생각마저 든다.

하여튼 단것 너무 좋아하지말고 골고루 영양 섭취해서 건강한 삶 유지하도록 하자.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418072803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