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로버섯 추정 버섯류 발견..최종 확인되면 '국내 최초'
심응만(55)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30분께 임실군 삼계면 참나무군락지를 찾았다가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 3개를 발견했다. 1개당 무게는 약 400g, 지름은 5∼6㎝다.
서양에서 ‘트러플(Truffle)’이라 불리는 송로버섯은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식재료로 꼽힐 만큼 귀하다. 가격은 100g당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심씨는 한국농수산대학으로 이 버섯을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결과는 보름 뒤에나 나올 예정이다.
https://news.v.daum.net/v/20181016221739100
자낭균류에 속하는 식용버섯이다. 땅속에서 자라며 독특한 향기가 특징이다. 프랑스어로는 트뤼프(Truffe), 영어로는 트러플(Truffle)이라 한다. 담자균류에 속하는 송로(알버섯)와는 종류가 다른 버섯이다. 알버섯과 구분하기 위해 ‘서양송로’라 부르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식용버섯의 하나다 푸아그라, 캐비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알려졌다.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고급 요리에 사용된다. 18세기 프랑스의 법관이자 미식가인 브리야 사바랭은 트러플을 ‘부엌의 다이아몬드’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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