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노화방지 효과 ‘셀레늄’ 함량 1위
고등어, 노화방지 효과 ‘셀레늄’ 함량 1위
한국인이 즐겨 먹는 생선 중에 노화속도를 늦추는 항산화 효과가 가장 높은 생선은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소비 생선류 35종 620여건을 조사한 결과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의 셀레늄 함량이 0.66㎎/㎏으로 가장 높게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197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셀레늄은 1일 섭취 권장량이 성인 기준 50~200㎍이다. 과산화질 분해·제거와 활성산소 제거를 통해 노화를 늦춰주는 항산화 효과, 심장기능 향상, 심근 퇴행성 질환과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등어는 껍질 안쪽 붉은 살 부위의 셀레늄 함량이 평균 0.76㎎/㎏으로, 흰 살 부위 0.54㎎/㎏보다 4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처럼 영양가가 뛰어난데다 값까지 저렴해 '바다의 보리'로 불리며, 서민들의 소박한 밥상을 빛낸 주역이었던 음식이 바로 고등어이다. 특히 여름철 조류에 의한 거센 물살을 헤치고 쉴새없이 원거리를 오가는 많은 운동량과 함께 충분한 먹이를 섭취했기 때문에 가을철 지방 함유량이 다른 어종에 비해 20% 정도 높다. 그래서 '가을 고등어와 배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는 속담이 생긴 것 같이 가을철에 감칠맛이 가장 뛰어나다.
『자산어보』에서는 벽문어(碧紋魚)라 하고, 그 속명을 고등어(皐登魚)라고 하였다. 또는 고도어(古刀魚·古道魚·古都魚)라고도 한다. 학명은 Scomber japonicus HOUTTUN. 이다. 길이는 약 40㎝ 정도이며, 방추형으로 약간 옆으로 납작[側扁]하다. 횡단면은 타원형을 이루며, 제2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뒤쪽에 몇 개의 토막지느러미가 있다. 몸빛은 등쪽은 녹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몸에는 흑색의 물결무늬가 등쪽으로부터 옆줄 밑까지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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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0102211005&code=940601#csidx3987684b2254b569c71f64a71f1c516
고등어를 조리할 때 마늘을 함께 넣으면 알레르기 발생을 예방하고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이 다소 증가할뿐 아니라 세균수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과 곁들인 고등어에서는 오메가-3 지방 함량도 더 증가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마늘 추출물을 첨가하지 않은 고등어의 경우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 함량이 감소했다”며 “마늘 추출물을 첨가한 고등어에선 오메가-3 지방의 양이 오히려 약간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고등어와 마늘을 함께 먹으면 혈관 건강에 유익한 오메가-3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등어 요리에 마늘 넣으면 좋은 이유
http://www.realfoods.co.kr/view.php?ud=2017100200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