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경기 광주 퇴촌 토마토축제
경기도 광주시 명물로 자리 잡은 ‘퇴촌 토마토축제’가 13일부터 열린다.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16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제17회 퇴촌 토마토 축제’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올해 퇴촌 토마토축제의 주제는 ‘퇴촌이 싱글벙글, 토마토가 방울방울’이다. 시민 주제공모를 통해 뽑힌 당선작이다.
토마토 축제 개막일에는 광주시 여성합창단과 광주시시립광지원농악단이 축제 시작을 알린다. 저녁에는 ‘허참의 쇼쇼쇼’가 진행되며 가수 설운도, 구자명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2일째에는 ‘토마토 열린 콘서트’로 진행된다. 가수 강진, 이선우, 유미 등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주민참여형 노래경연 프로그램인 ‘청춘 노래자랑’에는 광주시의 숨은 노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뽐낸다. 초대가수로 태진아, 유지나, 성은 등이 출연해 관람객의 흥을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주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남창동 줄광대 공연, 마술 공연,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공연 등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을 찾아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퇴촌 토마토축제 기간 동안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토마토 풀장’은 올해도 선보인다.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서 토마토를 으깨며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이다. 축제장에는 토마토 풀장 2개소와 토마토 슬라이드가 운영된다. 이 풀장에서는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라는 이벤트가 열리는데, 참가자들이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속에 감춰진 보물지를 찾아내면 금 반돈과 광주시의 특산품인 산양산삼으로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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