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속초 양미리 축제
최근 강원 동해안 연안에서 겨울철 별미인 양미리(까나리)가 많이 잡히면서 황포구에 활기가 되살아 나고 있다.
속초시는 양미리 조업이 시작된 지난달 15일 이후 현재까지 속초항에서 위판된 양미리는 5만462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60㎏에 비해 1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양미리 위판금액도 1억4210만6000원으로 지난해의 1080만8000원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양미리 조업이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바다 수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동해 연안의 수온은 17.5∼20도로 평년보다 0.3∼0.7도 낮았다.
속초 연안도 평년보다 0.5도 낮았다.
냉수대가 형성되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동해안에서 흔하게 잡히는 양미리는 강원지역 주민들이 즐겨 먹는 겨울철 별미다.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속초시 동명동 속초항에서는 ‘2018 속초 양미리 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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