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갔다가 오다가

잠도 못자고 피곤해서 휴게소를 2군데 정도 들러서 차에서 

눈을 붙이고서야 겨우 집에 올수 있었는데

아마 양평휴게소였던거 같다.

별 생각없이 아침겸해서 속도 비어서 더 춥게 느껴지고...

그래서 메뉴를 고르다가 김치우동을 고른것인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피곤하지만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난다.

치악휴게소에서 파는 우동은 비추.

아, 저렇게 맛없게 만들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① 배추김치는 알맞게 익은 것으로 준비하여 김치속을 대강 털어내고 국물을 짠 다음 4cm 길이, 2cm 폭으로 썬다.
② 유부는 2cm 폭으로 썰어 체에 담고 끓는 물을 끼얹은 후 국자로 눌러 기름을 뺀다.
③ 표고버섯은 기둥을 잘라내고 채썬다. 양파도 채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④ 냄비에 머리와 내장을 떼어낸 국멸치를 넣고 2분 정도 볶다가 물 8컵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5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 멸치국물을 우려낸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면보에 밭쳐 맑은 국물만 받아놓는다.
⑤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배추김치, 양파, 표고버섯, 유부 썬 것을 넣고 볶다가 멸치국물을 붓고 끓인다. 한차례 끓으면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생우동을 넣어 잠깐 끓인 후 마지막에 파 썬 것을 넣고 1인분씩 그릇에 담는다.

* 김치야끼우동 레시피

재료(1인분)

우동면 1봉지, 송송 썬 김치 1/2컵, 쇠고기 30g, 양파 1/3개, 피망 1/2개, 당근 1/3개, 무순 약간, 김가루 약간, 우스터소스 2큰술, 마요네즈 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양파와 피망을 깨끗이 씻어 채 썰고 쇠고기도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채를 썬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쇠고기를 넣고 볶다가 우스터소스 1큰술을 넣고 다시 한 번 볶는다. 그런 다음 김치를 넣고 볶는다.
3. 여기에 우동면을 넣고 우스터소스 1큰술을 더넣고 다시 한 번 볶다가 양파, 피망, 마요네즈를 넣고 잘 볶는다. 그런 다음 소금, 후추로 간한다.우동면은 뜨거운 물에 살짝 넣었다가 건지면 잡 냄새가 제거된다. 그리고 채소는 나중에 살짝 볶아야 아삭아삭한 맛이 좋다.
5. 여기에 무순을 넣고 살짝 버무린 후 그릇에 담아 김 가루를 뿌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