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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뒤태, 붉은 산수유가 불을 지르는 곳
산수유 열매는 조그맣게, 빨갛게 익어간다. 크기가 새끼손가락 한 마디만 하거나 그보다 조금 작다. 흡사 루비처럼 생겼다. 이 열매가 지리산 단풍이 진 자리에서 빨간 선홍 빛깔로 우리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강렬하면서도 애잔하다.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멋을 뽐내고 있다. 산수유 열매 수확도 한창이다. 산수유 열매는 벼 수확이 끝날 무렵 익기 시작한다. 수확은 …
맛따라멋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