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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이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에처럼 어두워 올 때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
맛따라멋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