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부, 삼청동 수제비 점심..시민과 막걸리 건배(종합)

서미선 기자 2017. 10. 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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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추석연휴 둘째날인 1일 청와대 인근 '삼청동 수제비'에서 점심을 먹으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공개 개인일정으로 진행됐다"며 "(대통령이) 오늘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삼청동 수제비에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수제비와 전, 막걸리를 주문했고 옆 테이블의 시민들과 함께 막걸릿잔을 부딪치며 건배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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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관저서 우산들고 주영훈 경호처장과 도보이동
靑 "비공개 개인일정으로 진행돼"
(트위터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추석연휴 둘째날인 1일 청와대 인근 '삼청동 수제비'에서 점심을 먹으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 부부는 비가 오는 날씨에 우산을 각각 직접 들고 청와대 관저에서부터 걸어서 식당으로 향했고, 수행은 주영훈 경호처장이 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공개 개인일정으로 진행됐다"며 "(대통령이) 오늘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삼청동 수제비에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수제비와 전, 막걸리를 주문했고 옆 테이블의 시민들과 함께 막걸릿잔을 부딪치며 건배도 나눴다.

문 대통령 부부를 발견한 시민들은 환호하며 소리를 질렀고 여기저기서 기념사진 촬영 요청이 줄을 이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 식당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선 사진을 올리고 "친구가 오늘 삼청동 갔다가 깜짝 만난 문 대통령 가족. 인증샷 찍겠다고 식당 앞에 늘어선 줄이란다. 찍어도 찍어도 줄이 줄지 않아 단체사진으로 바꿨다는 후일담"이라고 적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였던 지난 4월 "퇴근길에 남대문시장에 들러 시민과 소주 한 잔 나눌 수 있는 대통령, 친구같고 이웃같은 서민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과의 소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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