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름다움은 황금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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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름다움은 황금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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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이나 사용하고 있는 물건 속에는 깜짝 놀랄 만큼 수학적인 원리가 많이 숨어 있다. 우리의 생활과 너무 가까이 있어서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수도 있고, 마치 깊은 땅 속에 묻힌 보물과 같아서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황금 분할은 모든 사람이 느끼는 아름다움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름다운 꽃이나 훌륭한 그림,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미인들, 도자기의 곡선, 멋있는 가구의 선, 건축물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 불상의 자연스러운 안전감 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나 느끼는 아름다움의 대상이다. 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바로 황금 분할이다.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물건들은 모두 일정한 비를 이루고 있다.
어느 시대나 그 시대의 기술과 예술은 과학적 성취를 발판으로 삼아 형성된 것이다. 건축 또한 마찬가지다. 고대 과학의 총아였던 천문학과 기하학은 건축에 직접적으로 활용됐다. 지구상의 어느 문명권에서나 고대의 문명은 거대한 도시와 함께 등장했으며, 도시의 내부는 가로 세로로 정연하게 구획돼 있는 격자형의 도로망을 갖는다. 이는 당시의 사람들이 얼마나 기하학에 열중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첨단과학기술은 언제나 절대권력의 상징이었고, 기하학을 활용해 그들의 세력을 과시하고자 했다.
삼국이 각각 고대 국가로 성장해 세력을 다투던 7세기 초, 백제와 신라에 각각 세워진 미륵사와 황룡사의 가람 배치에서 보이는 규모의 거대함과 정연한 기하학적 질서는 대표적 예다. 그 이후의 시대에서는 이러한 거대 건축과 기하학적 응용을 다시 볼 수 없는데, 이는 마치 고차방정식을 다룰 수 있는 학생이 더 이상 1차 방정식을 푼다고 자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조화와 대칭성은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안정감은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 조화는 일정한 비가 있을 때 이루어진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인간에게 가장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조화의 비를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황금비를 찾아냈다. 그 비율의 법칙이란 직사각형에서 가로, 세로의 합과 가로의 비가 가로와 세로의 비가 같을 때이다. (가로+세로) : 가로=가로 : 세로 이다. 황금 분할은 이미 오랜 옛날 B.C. 4700년에 건설된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도 쓰여졌다. 아름다움과 안정감을 주는 것은 5:8의 비율이다. 밀로의 비너스는 대좌를 제외한 전체의 높이가 약 209cm이고, 머리는 약 26cm이므로 거의 팔등신 상이라 할 수 있다. 미술평론가의 해석에 따르면 이 상의 여러 부분이 5:8의 비율로 되어 있다고 한다. 이 비율이 상 전체의 구성에 있어서 매우 안정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피라미드가 아름다운 것은 그 측면의 정삼각형과 밑면의 정사각형의 면이 52도의 각도를 이루는 데 있는 것 같다. 이것은 피라미드의 높이 약 146cm와 밑면의 정사각형 한 변 약 230m 사이에 성립된다. 146: 230=1:1.6 즉 1:1.6=5:8의 비율에 의한 것이다. 길이의 비 '5:8'은 4000~5000년 전이나 되는 옛날부터 동서양을 불문하고 이집트, 그리스, 로마로 이어졌고,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공통되는 보배로서 계승되어 왔다.
건물이나 상등을 만들 때 인간은 옛부터 아름답고 안정된 형상을 공통으로 추구해 왔다. 이러한 소망이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이 5:8이라는 비였다. 5000년 이상이나 되는 옛날에 이같이 간단한 작도가 행해져 계산을 하지 않고서도 피라미드를 설계했던 것이다. 그것이 새끼줄 하나로 해결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자연계의 모습은 황금비로 되어 있다.
이오니아 사람들이 아폴론 신전을 건조할 때, 신장은 인간 발바닥의 6배가 된다고 하여 신전의 기둥 높이를 그 바닥 지름의 6배가 되도록 했다고 한다. 이같이 인체 각부의 비를 건축물 각부의 비로 옮긴다는 생각은 인체의 아름다움 균형에 대한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자연계의 조화나 인체의 불가사의 때문에 수천년 전의 사람들은 그 모델을 자연계에서 얻게 된 것이다.
나비나 새, 물고기 말 등을 봐도 신체의 모든 부분의 비가 황금비를 이루고 있다. 그밖에 자연계의 어디서나 황금비를 보게 된다. 또 소라나 우렁이 등 고등의 소용돌이 모양은 중심으로부터 서로 직교하는 두 직선을 그으면 황금직사각형이 무수히 생긴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나뭇잎에 붙는 간격이나 가지가 나오는 방식에서도 황금비를 볼 수 있다. 아름답다고 느끼는 형상 속에는 고금을 불문하고 황금비가 숨어 있다는 것은 실로 불가사의 한 숙명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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