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맛 - 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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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맛 - 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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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라는 덩굴 식물로서 암꽃과 수꽃이 다른 개체에 달리는 암수딴그루의 특징을 지닌다. 제주도에만 자라는 흑오미자(S. repanda (Siebold et Zucc.) Radlk.)에 비해서 전국에 분포하며,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고, 잎 앞면의 가운데 잎줄이 움푹 들어가므로 구분된다.
늦여름에 빨갛게 익는 장과의 열매는 차를 만들어 널리 애용된다. 한방에서는 강장제로 흔히 쓰이며, 기침을 줄이고 노화 방지 등의 목적으로 약으로 쓴다. 중국 한의학에서 반드시 필요한 생약 50가지 중 하나이다.
오미자에는 식물성 에스트로젠인 리그난(lignan)류의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고 활성을 나타낸다. 오미자에 분포하는 리그난은 간 상해를 예방하고, 간의 재활을 촉진하며, 간암 발생을 억제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밝혀져 있다.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류군이다(Kubo et al. 1992; Lee and Ki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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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방}이라는 책에서는 남성의 발기불능에 대한 치료법을 밝히고 있는데 그 중에 오미
자 처방이 나온다. 오미자 1근을 말려 가루를 내서 날마다 한 숟갈씩 세 번 나누어 먹는다.
이렇게 백일 이상 계속 먹으면 열 명의 여인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가을녘이면 높은 산지의 등성이나 계곡 등지에는 마치 포도송이 같은 붉은 열매가 주렁주
렁 탐스럽게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열매를 일러 오미자(오미자)라 하는데 이
것은 이름 그대로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가지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오미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나라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든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장 적합한 곳은 서북쪽의 서늘하며 경사도가 낮은 지대이다.
특히 오미자나무는 연약하기 때문에 강풍에 약하다. 그래서 거친 바람이 불지 않는 계곡에
서 열매를 잘 맺는다. 바람벽이나 방풍림이 있는 곳이라면 재배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오미자나무는 강한 햇빛을 견디지 못한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이면 햇볕에 노
출된 오미자나무는 잎끝이 마르고 시들시들한 것을 볼 수 있다. 오미자나무는 서늘한 음지
에서 더 잘 자라고 더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다.

 

오미자 신맛의 성분은 말산, 타르타르산 등이다.
  과실에 들어있는 산성물질은 유기산이고 그외 당점액질 등을 함유하고 있다.
  약성은 완만하고 맛은 시며 독성은 없다. 효능은 성신경의 기능을 항진시키므로 유정, 몽
정, 정력감퇴, 유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미자는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이용된다. 또한 민간요법에서는 오미자가 기침약으로 널
리 사용되어 왔다. 오미자를 물에 담가두고 그 물을 수시로 마시면 기침에 효과적이고 조갈
증에도 좋다. 


오미자 즙에 녹두 녹말을 넣어 끓인 응이를 오미자응이라 한다.


오미자응이는 오미자 즙에 녹두를 곱게 갈아서 가라앉혀 만든 녹말을 넣고 끓여서 드는 데
오미자 즙의 고유한 진달래색과 새콤한 특지가 가미되어 담백한 맛을 준다.   


한편, 오미자는 달여서 차로 끓여 마신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잘 말린 다음 종이 봉지에 넣어 습기가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매달아서 보관한다. 건재약방에서 쉽게 구입할 수도 있다.
열매는 곰팡이가 생기므로 차를 만들기 전에 잘 살펴보아야 한다. 오미자차는 오미자 열매
를 넣고 끓이거나, 아니면 열매를 가루로 하여 끓인 물에 타서 마시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보통 끓인 물 1잔에 차숟가락으로 2,3개 정도의 분량을 타서 마신다. 흔히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시는데 독특한 향기와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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