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업체들, 식물고기 시장 잇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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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업체들, 식물고기 시장 잇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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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고기로 불리는 대체육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 불이 붙었다. 미국 굴지의 육가공 업체 타이슨푸드와 퍼듀가 최근 식물고기 시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5월 대체육 업체 비욘드미트가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등장한 이후 개발 일정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미 최대 육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는 올 여름 레이즈드앤루티드(Raised & Rooted)라는 브랜드로 식물고기 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닭고기 맛을 낸 너겟을 시작으로 가을에는 기존 소고기를 혼합한 하이브리드버거도 내놓는다. 타이슨푸드의 식물고기 재료는 완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이다. 타이슨푸드는 "너겟은 기존 제품보다 포화 지방이 적고 , 하이브리드버거는 다른 업체의 식물고 버거보다 포화지방과 열량이 적다"고 설명했다.

타이슨푸드는 애초 대체육 개발업체인 비욘드미트에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지난 4월 비욘드미트 투자금을 회수한 뒤 독자적으로 식물고기를 개발해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타이슨푸드가 회수한 투자금은 7900만달러(지분율 6.5%)로 알려졌다. 타이슨푸드는 멤피스 미트 등 배양육(동물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고기) 업체에도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육가공 업체를 비롯한 거대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대체육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향후 육류 시장 구조가 재편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컨설팅업체인 에이티커니(AT Kearny)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2040년까지 전통 육류 소비는 33% 감소하고, 그 자리를 식물고기와 배양육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다른 컨설팅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이 2018년 187억달러에서 2023년 23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퍼듀 대변인은 "식물고기 제품은 채식주의자들이 아니라 고기를 덜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미국인의 11~33%가 고기를 계속 먹으면서 채식을 하고 싶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61615160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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